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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8 1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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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서해 바닷길을 새롭게 열었다.

 

도는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백낙흥 도 정책수석보좌관,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코 라파 코스타 아시아총괄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출항식을 개최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2600명의 승객과 1100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힘찬 항해에 올랐으며 출항식은 축사, 관계자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 축하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 부지사는 “오늘 새롭게 열린 충남의 바닷길은 민선 8기 공약인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충남 서해안을 전세계인이 찾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신항로를 개척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서산 대산항에서 여객을 태우고 6박7일간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코지마를 경유해 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으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도와 서산시,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지난해 10월 국제크루즈선 운항의 발판이 마련됐고 운항 확정후 올해 1월에 출시한 여행상품이 1개월만에 완판되는 등 전국적으로 큰관심을 받은바 있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인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한다. 

 

부대 시설은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을 갖춰 바다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린다.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 이전인 2019년 자료에 따르면 크루즈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경제효과가 550억달러에 달하고 약43만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정도로 파급효과가 큰 핵심 산업이다.

 

도는 체계적인 크루즈 기반시설 구축, 차별화된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대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타깃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크루즈산업 발전의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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