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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2 1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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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9월30일까지 운영한다.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으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된다.

 

시에 따르면 하절기 5월부터 9월의 감염병 집단발생은 10월부터 4월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5월까지 집단발생 신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건 증가했다.

 

이에 시는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미생물 증식이 활발하고 모임과 국내외 여행 등 단체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우려되는 감염병 집단발생을 방지키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감염병 집단발생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시는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6월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만큼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은숙 서산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집단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설사와 구토 등 유사한 증상 발생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라며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끓인 물 마시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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