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속도 낸다 -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최적 노선, 한국형 아우토반 등 검토 - 국가계획 반영 행정력 집중, “충청 내륙민에 1시간내 바다 선사”
  • 기사등록 2024-04-30 19:1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적의 노선 등을 찾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충청 내륙 도, 시민들에게 최대한 짧은 시간내에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충남 서해의 푸른 바다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충청권 동서축 고속도로망 조기 확충을 위해 추진중인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돌입했다.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건설을 통한 서해안 접근성 향상, 관광산업과 물류 활성화, 균형적인 중부권 동서 고속도로망 구축 등을 위해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민선8기 도지사 공약으로 건설 추진중이다.

 

이 고속도로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에 순환방사축(보령부여축)으로 반영된 상태로 고속도로 연결 구간은 보령과 부여, 논산, 계룡 등을 거쳐 대전까지 70㎞로 3조4000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연간 2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서해안 최대 관광도시인 보령에 대한 충청 내륙 도,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전시민이 자동차를 타고 대천해수욕장을 가기 위해선 공주와 청양 등을 지나는 국도 등을 이용해 막힘 없이 달려도 1시간50분이 소요되고 있으나 보령-대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1시간 이내로 이동 시간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용역을 통해 도는 교통수요 조사와 경제적 타당성 분석, 기술적 분석 등을 실시하고 최적의 노선을 내놓는다.

 

또 충청 내륙에서 서해안까지의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수 있는 한국형 아우토반 직선 고속도로를 함께 검토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수립중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 논리 등을 찾는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동서축 이동 거리와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며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을 뒷받침하는 대동맥이 될 것이며 국가계획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김택중 국장과 자문위원, 용역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631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