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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9 2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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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5월1일부터 우한 폐렴 감염증의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는 우한 폐렴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발표된 것이며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고 치명률과 중증화율의 지속 감소세를 고려해 내려진 결정이다.

 

군은 지난해 8월31일 4급 감염병 조정 이후 일부 의무였던 방역 조치와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 선제검사를 모두 권고로 전환하며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현행 5일에서 증상 호전후 24시간으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확진자는 증상 호전 이후 하루 정도 경과를 살펴본뒤 이상이 없으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의료 지원 체계는 계절독감과 동일한 수준의 일반 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검사비와 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한다.

 

검사비는 유증상자에 한해 지원되고 먹는치료제 대상군과 의료취약지역소재 요양기관, 응급실 내원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신속항원검사(RAT)를 종전과 같이 지원한다.

 

또 먹는치료제 대상군 확진을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하나 한시적으로 지원하던 본인 부담 지원은 종료돼 약1∼3만원의 자부담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고위험군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던 먹는 치료제는 본인부담금 5만원을 받는 것으로 변경되며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무상지원을 유지하되 백신은 2023∼2024절기 접종까지만 전국민 무료로 유지하며 2024∼2025절기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한해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고 확진자 격리가 완화되지만 확진 등으로 몸이 아프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바라며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고 수인성, 식품매개질환과 앞으로 다가올수 있는 신종 감염병 유행을 예방키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키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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