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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읍면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 190마리, 7600만원 사업비 투입, 내장 칩 등록 효율적 관리 유도 - 5개월령 이상 20kg 미만 반려견 1마리당 최대 40만원 지급
  • 기사등록 2024-04-17 2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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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는 농촌지역의 유기견 발생을 예방키 위해 올해 읍면 실외사육견 190마리를 대상으로 읍면지역 실외사육견(마당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사업은 동물보호와 복지 인식의 상대적 부족과 관리 미흡으로 무분별하게 증가했던 농촌지역 실외사육견의 개체수 증가를 억제하고 목줄 없이 동네를 배회하다 구조 포획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데 목적을 뒀다.

 

실외사육견(마당개)은 농촌지역에서 보통 주인은 있으나 특별히 관리되지 않고 마당 등 실외에서 풀어놓거나 묶어놓은 개를 뜻하며 올해 총사업비 7600만원이 투입되며 5개월령 이상, 20kg 미만의 반려견으로 집안에서 키우는 반려견은 제외된다.

 

실외사육견 소유자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65세 이상의 고령자, 독거노인이면 우선 지원 받을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수의사와 진료 상담후 마리당 최대 40만원 한도내에서 동물등록비와 중성화 수술비까지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실외사육견(마당개)의 반복적 임신과 출산은 동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유기 동물 양산이라는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유기견의 발생원인 사전 차단과 유기견 감소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동물보호센터는 유기와 유실 동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22년 2월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해 구조부터 보호, 입양, 훈련, 미용, 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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