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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5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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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도시 대기오염 물질과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진행한다.

 

대전시는 전기이륜차 보급물량 381대를 보급할 예정으로 온실가스를 다량으로 배출하며 도시 소음의 주범으로도 꼽히는 내연기관 배달 이륜차 교체를 유도키 위해 시비 보조금을 10% 추가 지원한다.

 

대전시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은 전기이륜차 제작 수입사 영업점에서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381대중 일반 267대(80%), 배달용 76대(20%), 우선순위 38대(10%)대다. 

 

시는 규모와 유형, 성능(연비, 배터리 용량, 등판능력) 등을 고려해 차종별로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며 경형이륜차의 경우 최대 140만원, 소형이륜차는 230만원, 중형과 기타형의 경우는 270만원, 대형의 경우는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대전시에 90일 이상 거주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며 개인은 최대 1대, 개인사업자는 2대, 법인은 최대 10대까지 구매할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배달용 배정 비율을 총보급대수의 10%에서 20%로 확대해 76대를 별도 배정했으며 작년과는 달리 배달용으로 구매할 경우 시비 10% 추가보조금을 지원케 된다. 

 

예를 들어 작년의 경우 일반 경형이륜차의 구매금액이 140만원이었다면 올해의 경우에는 154만원을 지원케 된다.

 

자격요건 역시 완화돼 그 동안 배달용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려면 유상운송보험(6개월 이상 유지) 또는 비유상운송보험(3개월 이상 유지)을 가입해야만 배달용 구매로 인정했지만 올해부터는 6개월 이상 유지한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가입한 경우 배달용 구매로 인정한다.

 

신규 배달목적으로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유상운송보험(시간제 포함) 또는 비유상운송보험 확인 증서를 제출하고 전자는 6개월 후자는 3개월을 유지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 추후 지원금을 받을수 있다. 

 

또 올해는 농업인이나 소상공인, 또는 취약계층(장애인 또는 차상위 이하 게층)이 신청시 신청 보조금 국비의 20%를 추가지원 받을수 있게 된다.

 

농업인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발급하는 농업인 확인서를 제출하면 되고 소상공인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 받을수 있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제출하면 되며 취약계층 중 차상위계층은 차상위계층 확인서, 장애인은 장애인 등록증이나 복지카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지급대상은 신청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보조금은 대전시가 전기 이륜차 제작 수입사로 지급하고 구매자는 전기이륜차 구매대금 중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전기이륜차 제작 수입사로 납부하면 된다.

 

정재형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미세먼지와 도시 소음, 온실가스 저감에 효과적인 전기이륜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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