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기온 상승에 따른 위생해충 증가와 각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9월까지 하계방역소독에 돌입한다.
하절기 기온이 상승해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변함에 따라 모기성충 방제를 위해 연막소독과 잔류분무소독을 실시하는 등 모기의 산란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하계방역소독을 추진한다.
가열 연막소독은 1일 1코스로 예산읍, 역전지역, 신례원 순으로 순회해 주택 밀집지역, 외곽지역 숲 등 방역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 사이 실시하고 잔류분무소독은 하천, 물웅덩이, 기타 불결지 등을 중심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차량용 분무소독기를 이용해 실시할 계획이다.
하계방역소독에 앞서 지난 4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야간 운동시설, 예당관광지 등 주민 이동이 많은 장소에 해충 퇴치기 13대를 추가 설치해 총 112대의 해충 퇴치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연막소독기 16대를 추가로 구입해 읍면에 배정하고 읍면 당 방역소독 인력을 1명씩 증원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하절기 방역소독에 만전을 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소독과 감염병 사전차단을 위해 평일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오후 4시까지 방역비상근무 실시와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화해 감염병 없는 청정 예산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