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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1 2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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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상수도 송수중에 발생하는 전기요금을 절약키 위해 송수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계룡시는 현재 인접도시인 대전시로부터 상수도를 공급받아 수돗물을 이용중에 있으며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 가압장에서 약11㎞ 떨어진 계룡시에 하루 1만6000톤의 수돗물을 공급키 위해 매월 3400여만원의 전기료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상수도 송수에 적용되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시간대별로 경부하, 중부하, 최대부하 구간으로 나뉘는 점에 착안해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한 경부하 시간대의 가동률을 높여 상수도 송수에 따른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경부하와 최대부하 시간의 요금 차이는 계절별로 최소 53%에서 최대 135%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수시스템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운영 예정이며 매년 300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력 최대부하 시간에 사용량을 줄이면 국가 차원의 발전소 건설비용 절감과 전력 예비율 부족으로 인한 블랙아웃 방지에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 깨끗한 수돗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5월 도입 예정인 송수프로그램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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