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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청명, 한식 앞두고 봄철 산불 예방 총력 - 팔봉산 등산로 입구, 민간 단체 함께 캠페인 - 시청 직원 600여명, 산불 예방, 조기 진화 촉각 곤두세워
  • 기사등록 2024-03-25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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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팔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서산시 산림조합, 서령로타리클럽 등 민간 단체 회원 50여명과 함께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예방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청명과 한식이 있는 3월말과 4월초에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예방에 대한 주의 사항을 홍보키 위해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에서 발생한 9건의 산불중 4건이 청명과 한식 주간에 발생했고 2022년 158㏊를 태운 운산면 고풍리 대형 산불이 4월9일 발생해 시는 산불 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는 산림공원과 직원, 산불특수진화대, 민간단체 회원 50여명과 함께 등산객을 대상으로 화기물 소지 금지, 취사와 야영 금지, 산림 인접지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배부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산불 예방 수칙을 당부했다.

 

시는 읍면동별로 민간, 사회단체와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홍보를 유도하고 청명과 한식일 전후 30일과 31일, 4월6일과 7일 직원 600여명을 동원해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또 주요 도로변 6개소에 산불 예방 깃발을 200여점을 제작 설치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산림은 한번 훼손되면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는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산불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어 시민 여러분께서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에 100여명의 산불기동진화대를 배치하고 봄철 영농부산물 파쇄단과 산불드론감시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예천동 닥터헬기장에 산불진화 임차 헬기 1대를 전진 배치하고 14명의 산림재난특수진화대를 출동 태세로 상시 대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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