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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8 15: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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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최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로타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감염증 환자 접촉으로 인한 전파에 의해 발생하며 1~3일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겨울철에서 봄철에 발생하며 6세 이하 어린이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지난해 유행사례 중 68%가 산후조리원과 신생아실에서 발생해 집단생활을 하는 유 소아는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조리 전, 기저귀 간 후 등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 익혀 먹기 등 안전한 식생활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감염증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감염증 환자가 있을 경우 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소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조현숙 센터장은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서는 집단발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와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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