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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8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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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2월까지 고온과 강우가 지속되고 있어 양파 노균병 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작물은 보통 잦은 강우로 일조량이 부족해지면 웃자라게 되고 연약해져 병해충에도 취약하며 특히 양파는 습도와 온도가 높을때 노균병 발병률이 증가하는데 최근 고온과 강우 일조량 부족으로 병 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곰팡이병인 노균병은 감염 초기 잎이 옅은 노란색을 띠다가 병 증상이 둥글게 번지며 이후 잎 겉쪽에 회색 실 모양의 균사와 곰팡이 덩어리가 생긴다. 

 

잎 조직 경화(굳어짐)와 잎이 늘어지고 비정상적으로 신장커나 잎이 말라 죽어 잎집만 남기거나 잎에 하얀 반점이 생기고 잎 표면에 회색 또는 검은 포자 밀생 등이 모두 노균병 증상이다.

 

노균병은 발생 초기에 7일 간격으로 총3회 약제 방제하면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수 있다. 

 

또 노균병 발병 후엔 잎마름병이 이어지기 쉬우며 잎마름병은 2~3월 저온기에 발병해 수확기까지 계속 피해를 주며 잎마름병 특징은 자줏빛 반점이 생기고 병이 진행될수록 잎 표면에 검은 포자 덩어리가 나타나며 노균병과 잎마름병 약제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웃자란 양파나 마늘에 웃거름을 줄때 질소는 적정량보다 적게 줘야 하며 질소는 작물의 생장을 촉진하는데 웃자라고 연약하게 자란 작물의 경우 질소가 그 증상을 악화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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