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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4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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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는 기지시줄다리기 줄제작장에서 기지시줄다리기에 쓰이는 큰 줄 제작을 완료했다.

 

제작된 큰줄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서 수만명의 관광객이 직접 다리게 될 줄이다.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는 큰줄 제작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2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짚 6000단으로 줄을 제작해 왔다.

 

지난 12일 줄틀을 꺼내 조립하고 13일 소줄 70가닥을 엮어 중줄 6개를 만든뒤 14일 이중줄을 이용해 큰줄을 만들었다.

 

또 이달말까지 큰줄에 머릿줄과 곁줄, 젖줄을 만들어 축제에 쓰일 줄다리기 줄 제작을 완성케 되며 완성된 줄은 암줄과 숫줄 각각 무게 20t 길이 100m, 직경 1m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오성환 시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쓰일 큰줄이 많은분들의 도움으로 제작됐으며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4월11부터 14일까지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국 유네스코 줄다리기 한마당, 전국스포츠 줄다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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