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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7 20: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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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올해로 제64주년을 맞은 3·8대전민주의거 기념식이 8일 오전 10시 국립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정의의 들꽃으로 빛나리라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3·8민주의거 주역과 유족,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둔지미공원에 위치한 3·8민주의거 기념탑에서 참배후 당시 의거에 참여한 학교인 대전공고의 후신 국립한밭대학교로 이동해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대전지역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합창으로 시작해 드로잉 영상, 헌시 낭독 등 3·8민주의거를 알리고 그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와 미래세대의 다짐을 담은 기념공연이 이어지며 끝으로 대전학생연합 합창단의 선창으로 3·8찬가를 제창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8일 당시 선거유세에 맞춰 대전고 재학생 1000여명의 시위를 필두로 3월10일 대전상고 학생 600명이 거리로 나와 불의와 폭정에 맞선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의 민주의거다.

 

이는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으며 역사적 의미가 큰 저항운동으로 인정받아 정부 기념일로 지정돼 2019년부터 국가행사로 격상해 치러지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3·8민주의거는 정의로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됐던 우리의 소중한 역사이며 지역의 특화 자원이며 역사적 가치와 교훈을 널리 알리고 계승해 후세에 지속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3·8민주의거의 가치 확산과 정신 계승을 위해 역사적 사료와 기록물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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