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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현안 총선 공약에 담아 푼다” - 도, 선거 앞두고 140개 핵심, 지역 과제 발굴, 각정당 전달 - “총선 과정서 이슈화로 관심도 높이고, 공약화로 실마리 풀기로”
  • 기사등록 2024-02-28 1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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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현안 과제를 발굴해 각정당에 공약화를 요청한다.

 

총선 과정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이슈화로 관심도를 높이고 정당과 소속 후보자로 하여금 추진을 약속토록 함으로 향후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푼다는 복안이다.

 

도는 총선 공약화가 필요한 핵심 과제 28건, 지역 과제 112건 등 총140개 과제를 찾아 각정당에 전달한다.

 

이번 과제들은 각 실국과 충남연구원 논의 등을 통해 발굴했으며 핵심 과제는 도정 현안과 전국적인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중앙당 차원에서 공약 반영이 필요한 것들로 추렸다.

 

가장 먼저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한 충남 국립의대 신설을 꼽았고 신설 출입국 이민관리청 천안 아산 유치, 도로 철도 국가계획 조기 수립과 대통령 공약 SOC 사업 반영(보령∼당진, 당진∼광명, 태안∼충주 고속도로, 충청내륙철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장항선 SRT 연결(잠실∼평택∼배방∼군산) 추진, 아산신항 개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아산 경찰병원 조속 건립, 국방관련 기관 충남 이전 신설 등을 담았다.

 

또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충남혁신도시 드래프트제 추진,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 천안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회발전특구 총량 확대, 충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전기요금 지역 차등제 도입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50%) 적용, 농업인 기준 재정립(현1000㎡에서 상향), 성환, 평택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지원 특별법 제정, 지방의료원 우한 폐렴 감염증 회복기 손실보상금 지급 기간 연장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와 함께 타지역 반입 사업장 폐기물 반입 협력금 부과와 민간 폐기물 처리 시설 주변 주민 지원 의무 법제화, 군 소음 보상 기준 완화와 보상제도 개선,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물 재이용법 개정, 하구의 복원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지방이양 항만의 토지 소유권 지방 이양, 공사 중단 건축물 정비 관련 제도 개선, RE100 산단 조성, 정부지원 확대, 소하천, 농로 등 재난 피해 소규모 공공시설 국비 지원 등도 핵심 과제로 포함했다.

 

지역 과제는 천안종축장 국가산단 조속 추진, 공주 백제고도내 한옥마을 조성, 보령 원산도 복합 마리나 항만 개발, 아산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서산 대산 임해 지역 신규 국가산단 조성, 논산 데이터 기반 착용 로봇 플랫폼 실증 기반 구축, 계룡 국립 군사박물관 건립, 당진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석문), 금산 양수발전소 조속 건립, 부여 사비 구드래 역사체험마을 조성, 서천 생태관광센터와 에코촌 조성, 청양 칠갑산 월드 힐링 빌리지와 레이크힐 숲 테마파크 조성, 홍성 반려동물 헬스테크 산업단지 육성, 예산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태안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등을 발굴했다.

 

도는 이번 발굴 과제를 각 정당에 전달하고 도 누리집과 언론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제안 과제들은 충남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다음 국회에서 각사업들이 가시화 될수 있도록 각정당과 긴밀히 소통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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