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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6 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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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는 백제시대 충절의 상징 계백장군의 혼이 깃든 백제군사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해 일반에 공개한다.

 

백제군사박물관은 2005년 3월 개관한 이후 17년만에 약40억원을 들여 전시실을 개편하고 관람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제1전시실은 백제작전지휘소라는 주제로 백제군 막사 내부를 재현했으며 황산벌 전투전 작전회의하는 장군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관람객이 총사령관이돼 군사들을 배치하고 전투를 전개하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제2전시실은 계백과 황산벌, 최후의 전투라는 주제로 백제의 무기를 착용한 군사모형과 실감영상관을 통해 황산벌전투를 체험할수 있다. 

 

인터렉티브 체험존은 체험자가 백제 군사가돼 활을 쏘고 말을 타는 등의 게임을 즐길수 있으며 제2전시실 2층에는 황산벌전투의 주요 인물 10인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소회를 들을수 있고 논산에 남아있는 백제이야기 코너에서 논산 지역의 백제와 관련된 지명유래와 설화 등을 살펴볼수 있으며 주요 설화에 대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일러스트 작품을 전시했다.

 

제3전시실 커뮤니티센터는 유아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며 배울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 전시연출의 주안점은 계백장군과 황산벌전투를 입체적이고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했으며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와 인터렉티브 체험존 등 이용자 체험 중심의 특화 전시연출을 통해 어린이들이 계백장군과 황산벌전투에 대해 보다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군사박물관 호국관은 2024년 리뉴얼사업을 실시하며 국도비를 지원받아 총3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체험관으로 개편할 예정이며 모든 리뉴얼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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