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지난해에 이어 당진 대표 품종으로 육성중인 호박고구마 호풍미 조직배양묘 공급을 시작했다.

시는 기존 외래종 호박고구마는 병해 증가와 퇴화로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호풍미는 저장성이 우수하고 덩굴쪼김병에 강하며 외관과 수량성이 좋아 당진 대표 브랜드 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당진호풍으로 상표등록을 마치고 호풍미 전용 포장 박스를 제작해 다른 고구마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농촌진흥청,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당진호풍을 납품했으며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지속적인 추가 구매 요청으로 이어졌다. 

시 담당자는 지난 1월 6회에 거쳐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고구마 과정을 통해 조직배양묘 증식 재배기술교육을 진행했으며 육묘현장순회 기술지도를 통해 조직배양묘를 안정적으로 증식할수 있도록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조직배양묘 증식은 일반 묘상보다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할뿐 아니라 온도가 낮은 동절기엔 야간온도 확보가 특히 중요하며 재배중 문제가 발생커나 궁금한 점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