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2024년 시군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산림사업 내용을 시군과 공유하고 성과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 도 산림자원연구소, 시군 산림녹지 관련 부서장, 산림조합 등 관계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는 이번 회의를 업무계획 보고, 협조 사항 안내, 건의 수렴,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아쉬운 점과 올해 추진하는 산림 3대 재해 예방 중점 추진을 위한 주요 업무계획과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산림정책의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 시군과 산림조합 등 관계기관간 소통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들으며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보다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과 탄소흡수원 확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확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산림 재해 예방 등을 목표로 산림 가치 증진을 위한 예산 2945억원의 투입 계획을 설명했다.

올해 도는 산림 1732㏊의 피해와 이재민 63세대 113명이 발생했으나 신속 대응해 한건의 인명 피해가 발생치 않았던 지난해 4월 홍성군 서부면 등 10건의 동시다발 산불 대응 경험을 토대로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 재해업무를 중점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영농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 적극 대응,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 진화 임차헬기 확대 배치(3권역→5권역) 운영, 산사태 현장 예방단 32명 배치 위험지역 순찰 강화, 피해 발생시 응급조치, 산림병해충 발생 차단을 위한 예찰 강화와 적기 방제, 1336㏊ 규모 소나무재선충 방제 예방나무주사 접종 등이다.

이를 통해 도는 산불, 산사태 발생시 신속 대응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림병해충 예방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의견과 제안 등을 검토해 업무 추진시 반영하고 사업을 지속 개선 보완할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가 매우 큰만큼 세계적인 산림 강국으로 도약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민과 임업인이 더나은 산림행정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시군과 관계기관 등과 함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