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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9 2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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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여성 12세부터 17세, 저소득층 18세부터 26세 등 여성에게만 지원하던 자궁경부암(HPV) 예방접종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충남 최초로 남자 청소년에게도 확대 지원한다.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구강암 등 암을 유발하는 감염병으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함에 따라 군은 남자 청소년에게 HPV 감염예방 접종을 전격 시행키로 했다.

 

부여군에 주소를둔 12세 남자를 대상으로 HPV(4가) 백신 2회 접종을 지원하며 접종 당일 부여군보건소 예방접종실(본관 1층)로 보호자와 함께 방문하면 된다.

 

김점순 보건소장은 “HPV백신 접종은 남성에게 암 억제 등 효과가 있지만 비보험 항목으로 최소 약4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 선뜻 맞기 어려웠었으며 남자 청소년들이 HPV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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