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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119전화벨, 지난해 1분24초마다 울려” - 지난해 총37만6000여건 신고접수, 하루 평균 1030건 처리 - 인공지능 기반 119신고접수시스템 도입 외국인 신고 편의 높여
  • 기사등록 2024-01-16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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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총37만6082건을 신고접수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하루 평균 1030건으로 약1분24초마다 1건을 처리한 수치다.

 

화재, 구조, 구급과 기타 안전 관련 신고로 인한 총 긴급 출동 건수는 16만2467건(32.18%)으로 전년 대비 약1%(1819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재 관련 신고 건수는 1만136건으로 전년 8906건 대비 약14%(1230건) 증가했다. 

 

기타 비긴급 출동 건수는 21만3615건(67.82%)으로 작년 20만2636건 대비 약5%(1만979건) 증가했으며 병원 안내 등 의료상담이 6만7087건(17.8%), 일반안내 6만3229건(16.8%) 순으로 접수됐다.

 

또 최다 신고 시간대는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2만4096건(6.41%)이고 최소 신고 시간대는 오전 4시에서 5시 사이 6762건(1.8%) 이었다.

 

한편 소방본부는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첨단기술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공모 과제에 선정돼 인공지능 기반 번역 알고리즘을 통한 실시간 문자 번역(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 시스템을 개발한바 있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 2개 언어에 대해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을 운영해 외국인 신고자와 119상황실간 언어장벽을 낮춰 출동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김화식 대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대전소방은 올한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정확하고 신속한 119 신고접수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외국인이 좀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 119신고접수시스템을 활성화해 안전 서비스 세계 일류 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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