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1-11 20:5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8만4550건을 출동해 5만5660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에 232명의 시민이 구급서비스를 요청했고 6분에 한번씩 출동한 셈이다. 

 

5년 전인 2018년과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볼때 구급출동 건수 증가율은 각각 9.7%(2018년 7만7066건), 37.4%(2013년 6만1531건)로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구급 출동 건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유형별로는 급성심정지 등 질병이 3만9139명(70.3%)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8317명(14.9%), 교통사고 3676명(6.6%) 순이며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9851명(17.7%), 60대 9761명(17.5%), 70대 9750명(17.5%) 순으로 집계됐다.  

 

발생 장소는 집 64.5%(3만5925건), 도로와 도로외 교통지역 16.1%(8984건), 상업시설 5.7%(3183건) 등의 순으로 주거시설에서의 안전사고와 관련한 구급 이송이 절반을 넘었다. 

 

기간별로 보면 8월이 9.6%(5279건)로 가장 많았고 5월 8.9%(4937건), 7월 8.8%(4850건) 순이며 5월, 7월, 8월의 구급이송건수가 전체의 27.3% 정도를 차지했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올해는 구급차 2대를 증차하는 등 늘어나는 구급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위해 단순 비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은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6124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