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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극세척도의 자세로 역동하는 서산 이끌 것” - 본예산 전년 대비 74억원 증가, 1조1452억원 편성 - “10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 쏟을 것”
  • 기사등록 2024-01-10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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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이완섭 시장이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국제적인 정세불안속에서 역동적인 시정을 펼친 한해였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주요 성과로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 착수, 국제 크루즈선 취항,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건설 사업 착공, 문화예술타운 입지 선정과 후속절차 착수,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 개최지 확정 등을 꼽았다.

 

이어 2024년이 세계적 경제 위축과 안보 리스크, 정부의 정부예산 운용 기조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을 강조하고 역동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10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10대 중점과제는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도시, 농어민이 행복한 환경 조성, 서해안 시대의 허브로 거듭나는 서산시, 활력 넘치는 지역개발, 두텁고 촘촘한 맞춤형 복지 실현, 시민의 건강한 삶의 기반 확충, 문화예술 저변 확대, 매력적인 관광도시,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 시민 중심 안전보호망 구축 등이다.

 

첫 번째로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확정된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대산 임해지역 산업단지 고도화 용역, 부석면 일원에 그린 UAM(도심항공교통)-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등을 추진하고 수소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을 통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응할 계획이다.

 

두번째로 농어민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키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과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운영 등과 함께 어촌 뉴딜 300사업을 완성하고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세번째로 서해안 시대의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본궤도에 오른 서산공항의 2028년 개항에 총력을 기울이고 국제 크루즈선이 유치된 대산항 여객터미널 개장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네번째로 활력 넘치는 지역개발을 추진키 위해 시청사 최종입지 선정에 따른 후속절차 이행과 읍내동 도시재생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완료, 동문동 도시재생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공, 양대선과 기오선 등 주요 도로망 착공 등을 추진한다.

 

특히 중앙호수공원옆 예천동 1255-1번지 일원에 복층 주차장을 갖춘 잔디광장인 가칭 초록광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다섯번째로 두텁고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보훈수당 두배 인상을 추진하고 독거노인 생활안전 프로그램 운영과 고독사 방지 AI 시범사업 등을 통해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여섯번째로 시민의 건강한 삶의 기반 확축을 위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완공, 풍전, 산수 저수지 둘레길 조성, 맞춤형 명품 가로수길 조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곱번째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타운에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충청분원, 시립미술관, 서산문화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흥행을 기록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국제 규모의 축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여덟번째로 매력적인 관광도시를 위해 동부, 중부, 서부의 3개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관광사업 추진하고 함께 지역 축제의 컨텐츠를 다양화하고 해미국제성지의 세계 명소화에 속도를 낸다.

 

또 운산 한우목장 웰빙 산책로와 해미 역사 탐방로 야간경관 사업의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홉번째로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과 웅도 갯벌생태 복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등을 추진해 탄소중립을 앞당길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 중심 안전 보호망 구축을 위해 재해위험지구 개선, 집중호우 침수 방지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중대재해 배상 책임 공제회 운영 등으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이완섭 시장은 “혼자가면 빨리갈수 있지만 함께가면 멀리갈수 있으며 함께가는 길에 나와 남의 구분이 없고 오직 우리만이 있을 뿐이며 시민과 함께 극세척도의 자세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서산을 위해 힘차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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