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 신양면 불원리 구복희씨의 재배단지에서 재배한 소형흑피수박이 2000여통이 오는 21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6월 20일까지 5회에 걸쳐 66톤을 수확할 예정이다.

소형흑피수박은 친환경상품 전문매장인 올가홀푸드로 납품되며 납품가격은 한통 4000원선으로 일반수박 대비 124%의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

소형흑피수박 특징은 모종 1주당 2통이나 3통을 수확하며 당도 12브릭스 이상으로 씹는 맛이 아삭아삭하고 GAP 인증을 통과했으며 씨앗이 작아 씨앗 째 먹는 소형수박으로 2인이나 3인 가족을 위한 소형과로 인기가 높다.

지난 2017년 소형흑피수박재배로 신품종을 도입해 상품다양화하고 유통판로를 개척했으며 하수스내 온도는 낮에 25에서 30℃, 밤에 18에서 23℃로 관리하고 유기물 살포와 수박받침대 놓기 등 철저한 재배관리 등으로 고품질의 소형흑피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친환경수박연구회 대표 현석정 외 10농가는 예산수박 다양화와 명품화를 위해 단지를 조성하고 소형흑피수박 4㏊를 재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소형흑피수박은 소비자 수요와 상품다양화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되며 모종 1주당 착과량 증진 등 우리지역 농특산품 개발과 명품수박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