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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전 0시 축제, 내년 8월9일부터 9일간 - 올해 미비점 보완,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방문객 200만명 목표 - 대전형 에든버러축제 지향, 원 도심 소극장 등 활용 문화예술공연 다양화
  • 기사등록 2023-12-28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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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원 도심 경제 활성화와 일류 관광도시 대전의 위상 정립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대전 0시 축제를 내년엔 8월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지난 8월 열린 대전 0시 축제는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고 1739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창출했으며 단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아 세계적인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바 있다.

 

내년에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는 올해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라는 테마에 맞게 시대별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대전의 옛 모습을 만날수 있는 과거존은 관객 몰입형 체험과 레트로 공연 콘텐츠가 보강된다.

 

현재존은 지역 문화예술인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이 원 도심 소극장, 갤러리, 지하상가 등 행사장 전역에서 펼쳐지며 공연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되며 이를 통해 대전형 에든버러축제의 정수를 맛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존은 기존의 미디어아트 위주 관람형 콘텐츠에서 탈피해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과 과학기술의 재미를 시민들이 만끽할수 있도록 가족 단위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올해 3회에 걸쳐 진행된 길거리퍼레이드는 그횟수를 늘리고 경연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또 대전 꿈씨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태어난 꿈돌이는 온가족이 총출동해 대규모 포토존을 구성케되며 해외예술단 초청공연과 글로벌 K-POP 오디션 대회 등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관람객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로 무대를 방사형으로 재배치하고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과 그늘막 트러스 등의 시설을 확충해 관람 편의를 높이며 이밖에 축제 기획상품 판매, 먹거리존, 마켓존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장우 시장은 “올해 나타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엔 2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으며 지역경제는 살리고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수 있는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비상하는 대전 0시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 도심 상권에서 개최되며 행사 구간은 차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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