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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6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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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올해 꼼꼼한 계약심사를 통해 10억4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에 따르면 계약심사는 시가 시행하는 사업의 적정원가 산정과 공법의 적정 여부를 심사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키 위한 제도다.

 

시는 추정금액 종합 2억원, 전문 1억원 규모의 공사와 7000만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구매 사업에 대해 계약전 심사를 거치도록 했으며 그성과로 계약 분야 364건에 대한 심사를 통해 과다 책정된 원가를 바로 잡아 10억4600만원을 절감했으며 이는 전체금액의 약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세부 내역을 보면 공사 215건에 9억2100만원, 용역 87건에 1억2300만원, 물품 62건에 200만원을 절감했으며 시는 계약심사 과정에서 단순히 감액만 한것이 아니라 안전, 품질 향상, 과소 설계에 대해 사업비를 증액해 합리적인 사업이 추진될수 있도록 했다.

 

실제 온석저수지 보수보강사업 등 42건에 대해 약6200만원을 증액하는 등 부실공사를 방지하는데 기여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며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이 과도하게 책정되거나 집행되지 않도록 살피고 재정건전성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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