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위원회 정비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그 동안 시는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연초 위원회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를 대상으로 폐지, 통폐합, 비상설화 등 정비를 추진해 왔다.

총42개 위원회를 정비해 이가운데 4개를 폐지하고 5개는 통폐합했으며 33개는 비상설화 했다.

시는 위원회를 넘치게 설립하는 것을 방지키 위해 위원회 설치와 운영 지침을 만들고 이에 따라 위원회를 관리하고 있다. 

운영 실적 점검, 위원회 설립 사전협의 의무화, 1인당 위촉 위원회 수 제한, 연임 횟수 제한 등을 통해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한종탁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그 동안 문제가 돼왔던 비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을 개선키 위해 대대적으로 위원회 정비를 했으며 계속 위원회 운영 실적을 점검하면서 비효율적인 위원회는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위원회 정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