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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2 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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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충남도 다문화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신순옥 도의원, 학계, 현장 전문가, 도경찰청, 도교육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올해 성과 보고, 내년 정책 보고, 발전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추진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주요 성과는 다문화가족 한국사회 적응과 자립 지원을 위한 특성화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성장 지원, 다문화가족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다문화 어울림과 활성화 사업,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한 교류 운영 등이다.

 

특히 다문화 어울림과 활성화 사업중 다문화가족 자녀 세계적(글로벌) 인재 양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굴과 성과보고회 등 도내 다문화가족과 각시군 관련 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특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다문화가족 장기 거주자와 학령기 자녀 비중 증가에 발맞춰 내년에는 단계별 정착 지원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정책은 다문화청소년 국제적(글로벌) 꿈키움 프로젝트, 저소득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 발달을 지원키 위한 도와 교육청간 협력사업 추가 예산 1억2400만원을 확보해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 “지난해 11월 기준 도내 다문화가족은 6만1983명으로 충남 총인구의 2.8%를 차지하고 그 수는 매년 증가 추세며 관계기관, 학계, 전문가 등과 협력해 도내 다양한 형태로 거주 중인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찾고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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