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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9 2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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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과 군산시가 군산시청에서 유부도와 개야도의 고질적인 식수난 해결을 위한 도서 지역 지방상수도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서천군은 관내 유일한 유인도서인 유부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코자 총사업비 9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용수공급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군은 지난 3월 군산시측에서 용수공급 가능 여부 타진을 시작으로 오랜 논의 끝에 상생발전을 위한 도서 지역 지방상수도 공급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협약에 따라 군산시는 소룡동 배수관로를 확장해 용수를 공급하고 서천군은 유부도까지 해저 통합 관로를 매설키로 합의했으며 양 시군이 해저 통합 관로 사업비와 유지 관리비를 공동 부담해 사업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부도에서 개야도까지 관로를 연장해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어 양 시군의 도서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군과 군산시는 지역 사회 발전과 주민 건강을 위한 긍정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도 공급과 시설 유지보수에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해 양시군의 도서 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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