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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가격 분양 아파트 최고로 짓는다” -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사업 기본설계안 보고회 개최 - 내포신도시내 949세대 공급, 고품질, 친환경 주거 환경 조성
  • 기사등록 2023-12-18 1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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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역점 추진중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내포신도시 첫사업의 청사진이 나왔다.

 

초저리로 보증금을 대출받고 싼 임대료를 내며 살다가 6년전 분양가로 구매할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를 민간아파트에 밀리지 않는 품질 좋고 안전한 주택으로 건립할 방침이다.

 

도는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기본설계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광현 총괄건축가, 충남개발공사, 민간사업자, 설계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추진 경위 보고, 설계안 보고, 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으로 김 지사는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생 협약을 맺고 5000호 공급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입주자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6년 거주후 입주자 모집 공고시 확정된 분양가에 공급 받을수 있어 다른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이 감정평가액으로 분양 전환되는데 비해 주거비 부담을 덜수 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의 첫 사업인 내포신도시내 공공임대아파트에 관한 것으로 건축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탄소중립 효과, 입주자 편의 효과 분석 등을 공유했다.

 

내포신도시 첫사업으로는 홍북읍 한울초 인근 6만8271㎡ 부지에 949세대(전세대 84㎡, 옛 34평형)를 공급한다.

 

2026년 입주를 목표로 내년 착공에 돌입하며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디엘이앤씨가 선정됨에 따라 아파트 브랜드는 임대주택 명칭이 아닌 이(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건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5층 10동으로 전 세대를 남향 배치하고 통경축(30m), 동간 넓은 이격거리(80m)를 확보해 채광과 환기, 사생활 보호 등 주거 환경을 극대화한다.

 

주차장을 지하에 조성해 보행 친화 단지화하고 지상은 중앙공원과 특화공원, 주제별 산책로 등을 포함한 2만4000㎡ 규모의 근린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을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충남에 걸맞게 목구조로 건립할 예정이며 태양광 패널과 경관 조명, 커튼월룩 등을 사용해 차별성과 상징성을 갖춘 디자인 특화 아파트로 조성한다.

 

세대내에는 현관, 주방, 다용도실 수납공간을 만들어 거주자에 편의를 제공하고 가사 효율을 높이며 분양 전환시 가족 구성원 변화와 생애주기 등을 고려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토록 가변 계획을 마련했다.

 

아울러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붙박이장, 현관 중문, 청정환기시스템, 고성능 바닥구조 등 주거 특화 기술을 적용해 입주자 삶의 질을 높이고 주거비 경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85개 지역업체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며 에너지효율 1++등급, 에너지자립률 20% 이상 확보 등 제로에너지 5등급, 녹색건축인증, 전기차 법적 대비 170% 확보 등을 추진해 친환경 단지를 조성함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공공임대주택이며 그간 공공임대주택은 값싼 주택, 품질이 낮은 주택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으나 충남은 이런 이미지를 타개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등 집 없는 사람들에게 전월세로 시작해서 자가 소유로 도약할수 있는 내집 마련의 주거 사다리를 확실하게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청년에겐 결혼을 신혼부부에겐 출산을 아이들에겐 희망을 키워주며 나라의 미래를 짓는 사업이며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미래를 건설한다는 마음으로 또 충남이 공공임대주택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자부심으로 모두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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