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 워케이션 다시 참여하고 싶어요” - 도, 올해 충남 워케이션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만족도 90%, 재참가 … - 내년부터 기존 보령, 예산, 부여, 태안 비롯 8개 시군 이상 확대, 각종 프로…
  • 기사등록 2023-12-18 19:3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올한해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진행한 충남 워케이션 참가자 10명중 9명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재단이 참가자 450명중 2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우만족 138명, 54%, 만족 92명 36%으로 9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재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그렇다 122명 76%, 그렇다 28명 23%로 98%가 재참여를 희망해 충남 워케이션의 후속 연계관광 진행과 소비 효과의 추가 창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를 보내면서 일을 병행하는 것을 말한다.

 

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휴가 비수기인 지난 4-6월, 9-11월 모두 13차례에 걸쳐 보령, 태안, 부여, 예산 등 4개 시군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서울경제진흥원 소속 88개 기업체 269명을 비롯해 호반건설, 현대글로비스, 네이버, 여성새로일자리지원센터 등 모두 127개 기업과 프리랜서 등 45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중 30대가 162명, 3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0대 28%, 40대 24.6%, 50대 8.4%, 60대 2%순으로 나타났다. 

 

직업군은 경영사무 94명 37%에 이어 정보통신(IT), 인터넷 관련 직업 20%, 마케팅 8%, 디자인 7%, 연구와 설계분야 7%순이었다.

 

참가자들은 이기간 1인당 49만300원(총2억2100만원)을 지출해 지역내 소비 효과를 냈으며 해당 지역의 숙박업소 등은 10% 이상 매출 증대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령, 부여, 예산, 태안지역을 방문한 참가자중 65%가 해당 지역을 방문한 경험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이프로그램이 충남의 신규 관광객을 유치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참가자들은 워케이션 장소를 선택하는 가장큰 요인으로 숙소 22%, 자연환경 17%, 적당한 거리와 교통편의 17% 순으로 응답했으며 보령 참가자는 짚트랙, 부여는 백제문화단지, 예산은 예당호 모노레일, 태안은 천리포수목원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와 재단은 내년부터 워케이션 장소를 기존 보령, 예산, 부여, 태안을 포함해 8개 시군 이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의 경우 소노벨 천안과 천안 상록리조트, 공주는 한옥마을, 홍성은 친환경농촌인 문당마을 등을 숙소로 활용할 예정이며 공유 오피스 확대와 쿠킹클래스, 정원산책, 오리농업체험 등 새로운 체험활동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워케이션 기간을 3박4일로 획일적으로 구성치 않고 2박, 4박 일정을 포함시키며 쏘카 등 교통수단 지원과 누리집 개편 등을 통해 참가자를 확대한다.

 

도 관계자는 “전시군이 워케이션을 운영해 더자주, 더오래 충남에 머무르는 일과 휴양 연계 체류형 지역관광 시대를 실현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6073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