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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1 2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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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유난히 따뜻했던 주말 날씨속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제21회 양촌곶감축제가 역대급 흥행 성과를 낳으며 마무리됐다. 

 

지난 8일 개막 축포를 쏘아 올리고 사흘간 이어진 축제에는 약20만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모여 문전성시를 이뤘다. 

 

축제 운영에 동참한 한 관계자는 “지난해 축제 당시 3일간 팔았던 곶감 수량을 토요일 하루 만에 다 팔았으며 마을에 있는 덕장으로 곶감을 다시 가지러 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곶감 판매 측면에서 대박이 터졌다”고 말했다.

 

양촌곶감이 신났다라는 테마로 열린 올해 축제는 이에 걸맞게 곶감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들이 이목을 모았으며 양촌곶감요리경진대회와 양촌감스토랑 부스에서는 한층더 고급스러워진 곶감의 풍미가 선보여졌으며 곶감4종게임 프로그램에는 남녀노소 참여자가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메추리, 고구마 구워먹기와 송어잡기 등 체험형 콘텐츠에 많은 이들이 함께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옹기종기 모여 메추리와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정답게 담소를 나눴고 젊은 층들은 송어잡기에 도전해보며 색다른 추억을 쌓는 모습이었이며 이밖에 70여개의 홍보 판매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실감케 했다.

 

백성현 시장은 “천혜의 자연이준 선물이자 양촌면민의 자부심인 곶감의 가치를 전국의 많은 분들에게 나눌수 있어 뿌듯하며 맛과 영양, 정성까지 두루 갖춘 양촌곶감이 올해 축제에서 또한번 진가를 발휘했으며 자랑스러운 시민들께서 성원을 모아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축제의 성과와 보완할 점을 면밀히 분석해 더멋지고 더튼튼한 논산의 농산업 인프라를 갖추는 일에 반영하겠으며 육군병장이라는 새옷을 입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논산 농산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양촌막춤경연대회와 양촌곶감가요제의 본선이 진행됐으며 공식 폐막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논산시립합창단, 타악그룹 블랙퀸, 장한샘&뮤럽, 강예슬 등이 막바지 무대를 달궜으며 양촌면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폭죽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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