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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08 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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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김기웅 군수가 내년 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의 풍요로운 성장도시 서천을 위해 군민과 함께 미래로 도전하는 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총745억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했으며 서천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때”라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제316회 서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4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군의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632억원 증가한 총6650억원으로 일반회계 6313억원과 특별회계 337억원이다.

 

2023년 한해를 쉴새 없이 달려온 김 군수는 2024년 민선 8기 군정 비전실현을 통한 웅비하는 서천을 만들고자 재난안전, 민생, 복지 등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5대 중점 투자 계획을 세웠다.

 

이와 관련 김 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으로 민생경제 위기 극복, 서천군 미래 100년 중장기적 신성장 동력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축제 개최와 문화, 체육, 교육 서비스 제공,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구 유입, 맞춤형 복지 핀셋 정책 실현을 군정 목표와 중점 투자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인 브라운필드의 국가습지 복원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약7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군은 국가습지 복원과 함께 장항송림산림욕장, 서천갯벌, 장암진성 등 송림리 일대를 서천 관광의 핵심지역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국가 정원을 함께 조성해 생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또 대기업 투자유치 활동과 투자 인센티브 제공으로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분야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보안, AI, 해양 등 신성장 미래 산업 관련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와 인증지원센터 등 해양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전국 최고의 해양바이오 분야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 김 군수는 국민 행복민원실 인증 추진, 감사 기능 보완, 공직자 윤리 의식 강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 청렴 행정, 일 잘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약속을 지키는 군수로 군민들께 신뢰로 보답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변함없는 서천군의회의 지원과 군민들의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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