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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할 대산항 미래 청사진 그렸다” - 용역 결과 최종보고회 개최, 서산 대산항 신규부두, 화물 야적장 등 항만시… -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서 삭제된 동측 항만시설용 부지와 대산항~삼길포…
  • 기사등록 2023-12-08 1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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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대산항 배후부지 활용 방안과 항만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용역은 서산 대산항 최적의 항만기본계획을 그리고 이를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2026년 ~2030년)에 반영코자 시행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남도, 충남연구원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서수완 동서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와 화물 야적장 부족으로 서산 대산항을 이용치 못하고 타항만으로 화물이 유출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3~50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이 접안할수 있는 신규부두 건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2020년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서 서산 대산항 기본계획이 삭제된 만큼 은고을 전면 동측 항만시설용 부지(준설토 투기장)와 임항도로 등을 복원해 서산 대산항이 체계적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 2024년 5월 충청권 최초의 모항 국제크루즈선 운항 이후 준모항, 기항 크루즈선 유치가 활성화될수 있도록 현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1부두(여객)를 여객과 크루즈 겸용으로 운영할 것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서산 대산항 종합개발계획을 제4차 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할수 있도록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충남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항만 분야는 특성상 장기간 건설되는 사회기반시설로 국가 기본계획 반영이 필수며 내년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운항으로 서산 대산항의 중요성이 더해진 만큼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서산 대산항 미래 계획이 반영될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만기본계획은 항만분야 최상위 국가 법정 계획으로 항만의 효율적 개발, 관리, 운영을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되고 5년 단위로 타당성을 검토해 수정 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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