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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대전 최초 가상 도서관 문 연다” - 12월1일 실감형 도서 콘텐츠 체험 가능한 실감서재 개관 - 검색의 미래, 디지털북 등 두가지 테마, 미래도서관 탈바꿈
  • 기사등록 2023-11-27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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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 한밭도서관은 내달 1일부터 시민들이 미래 도서관 정보검색시스템을 경험하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실감형 도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수 있는 실감서재를 개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도서관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실감서재는 시민들이 이전에 경험치 못한 새로운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적용된 미래형 도서관을 직접 체험할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으로 한밭도서관 2층 디지털창작실에 조성했다.

 

실감서재 전시 공간은 첨단 터치스크린 기술이 적용된 대형 미디어 월과 연동형 멀티 터치 테이블로 구성된 차세대 정보 검색 시스템인 검색의 미래와 우리나라의 국보 고서를 생동감 있게 디지털로 재현한 디지털북 공간으로 구성했다. 

 

먼저 검색의 미래 체험 공간에서는 정보 시각화 시스템 기반의 첨단 멀티 터치 기능이 내장된 실감형 터치 테이블을 활용해 자유롭게 도서를 검색하고 검색된 정보 화면을 원거리 데이터 연동 기술이 적용된 대형 미디어 월로 전송하는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수 있다.

 

메타데이터로 연계된 책자 DB 데이터를 다른 공간으로 자유롭게 전송하는 기술을 체험할수 있는데 이는 흡사 SF 영화에서 나오는 멀티 디지털 데이터 전송 기술을 연상케 한다.

 

디지털북 체험 공간에선 우리나라 국보인 허준의 동의보감과 조선시대 군사 훈련용 무예지인 무예도보통지 등의 고서를 디지털화해 초고밀도 이미지센서가 내장된 고서 재질의 책자에 빛을 통해 문자와 동영상 이미지로 표현하는 실감형 도서 콘텐츠를 만날수 있다.

 

실제 고서의 질감을 느끼면서 고성능 프로젝터와 첨단 페이지 인식 센서, 멀티 터치센서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실감형 도서 콘텐츠를 직접 시연할수 있으며 고서를 터치하면 고서의 내용에 포함된 삽화가 움직이는 등 고서를 보다 생동감 있도록 구현했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실감서재 조성을 통해 한밭도서관이 4차산업혁명 시대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기반 미래 도서관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며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미래에 펼쳐질 첨단 미디어 콘텐츠 정보검색 시스템 체험 기회 제공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 단순히 책을 보는 도서관을 넘어 즐기고 체험할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서관으로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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