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11-22 22:2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2024년 본예산안을 2023년 본예산 대비 259억원(11.5%) 증가한 2517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계룡시의 2024년 본예산의 일반회계 예산액은 2235억원으로 2023년 본예산 1992억원 대비 242억원(12.1%) 증가했고 특별회계 예산액은 282억원으로 2023년 본예산액 265억원 대비 17억원(6.3%) 증가한 규모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입중 이전 재원은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이 2023년 본예산 대비 각각 107억원, 97억원이 증가해 204억원이 증가한 1771억원이며 자체재원은 재산세 등 지방세가 15억원, 반환금 4억원이 감소됐지만 순세계잉여금이 50억원, 세입수입 7억원이 늘어난 464억원으로 2023년대비 38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추계했다.

 

주요 세출사업은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 56억원, 계룡시 송수관로 복선화사업 37억원, 공공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위탁금 36억원, 계룡군문화축제 출연금 29억원, 농소지구 도로개설사업 20억원, 향적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17억원, 공공근로사업 12억원, 계룡사랑상품권 적자보전 예산 11억원 등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738억원 33.0%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분야 417억원 18.6%, 문화 관광분야 179억원 8.0%, 일반공공행정분야 167억원 7.4%, 환경분야 164억원 7.3%, 교통과 물류분야 159억원 7.1%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이응우 시장은 “2024년 본예산안은 개청 이후 처음으로 일반회계 예산액을 2000억원 이상 편성했으나 내년에는 국세 세수부족에 따른 지방교부세 등 이전재원이 한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심성 예산과 불요불급 사업예산을 삭감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키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 인구 7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도시기반 조성사업 등의 주요 과제들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계룡시 미래 100년을 위한 튼튼한 토양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의 2024년 본예산안은 계룡시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중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goodtime.or.kr/news/view.php?idx=6016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