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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2 2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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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가 농촌자원 기반형 공동체경제 생태계를 구축키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중이다.  

 

시는 시청 대백제실에서 최덕근 시민자치국장을 비롯한 실국장과 배성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동추진위원장, 지역활동가조직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에 산재한 유무형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주시는 2021년 사업지구로 선정되면서 2024년까지 4년간 총70억원 규모로 농촌과 도시가 상생 협력하는 공주시 공동체경제 활성화를 비전으로 올해 3년차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보고, 지역활동가조직(액션그룹) 활동과 성과 발표, 제1회 전국 바비큐 페스티벌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그 동안 청년이 중심이된 고령농가와 협력해 농산물을 유통하는 농업회사법인 설립 등 역량 있는 지역활동가조직(액션그룹) 33개를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 13개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노인일자리 창출 스마트 농업과 사회적 농업을 접목해 장애돌봄사업을 정착시키는 등 지역사회 활성화 측면에서의 성공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스토어 상세페이지 제작과 상품 콘텐츠 다각화 추구 등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한 판로개척으로 농촌자원 기반 공동체경제 성장 지원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회는 성공적으로 안착한 3명의 지역활동가조직(액션그룹) 대표가 참석해 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믿음의 집 정덕진 대표는 “쌈채소 재배 사업을 실행하면서 판로가 없어 애를 먹던중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으며 마케팅과 판로개척이 중요하며 믿음의 집은 내년에 1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이인면 찰방복지센터에서 제1회 전국 락 바베큐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베큐두렁마을 이희룡 대표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에 도전케 됐으며 민간이 주도한 축제가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만큼 제2회 축제가 더좋은 콘텐츠로 도전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내년에 4년차를 맞아 사업을 마무리하는 만큼 당초 취지인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으며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강한 농촌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옥룡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로운 건물로 이주하면 기존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공동체신활력플러스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다양한 공동체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생, 협업, 정보교류, 공유와 공동체간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위한 공동체 경제조직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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