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가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백제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시설개선공사를 마무리 짓고 준공행사를 가졌다. 

의료법인 백제병원이 개최한 준공식에는 백성현 시장,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논산시와 백제병원은 지난해 10월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합심해야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망 조성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백제병원 응급의료센터 시설개선 공사는 이협약에 기반해 추진된 것으로 양측은 40년 이상된 백제병원의 응급의료센터를 현대화하는 일에 팔을 걷어붙였다.

약5억5000만원의 시설개선비가 투입됐으며 총면적 443㎡ 규모의 소아 전용 응급구역, 보호자 상담실, 대기실, 환자처치실 등의 공간이 새단장을 마쳤으며 이로써 백제병원 응급 환자와 내방객들은 한층 개선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수 있게 됐으며 시는 충남 남부권을 아우르는 선진 의료 시스템을 마련해낸다는 목표로 장비 교체에 힘쓰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12월 백제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소아 진료 맞춤형 의료장비 15종 42대가 새로 들어올 예정이며 소아 진료를 최적화할수 있는 장비들이 도입되기 때문에 자연히 출산과 육아를 뒷받침할수 있는 의료 여건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안에 시민들의 생명을 수호하려면 전반적인 의료 설비를 체계적으로 갖춰 둬야하며 응급의료 인프라를 현대화해가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정주할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