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부여읍행정복지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상생발전을 위해 부여와 세종 농축협 직원간에 상호기부식을 진행했다.

지난 10월부터 자발적인 참여로 부여와 세종 농축협 직원간의 상호기부가 이뤄져 왔으며 이번 기탁식에는 임유수, 고진국, 소진담, 하정태, 김우영, 조남엽, 정만교 등 각 지방자치단체 농축협 조합장들의 참여해 상호기부에 힘을 실었다.

두 지방자치단체 농축협 상호기부총액은 5700만원으로 참여 원은 500명이 넘으며 축협 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양 지방자치단체의 상생이란 화기애애한 꽃을 피웠다. 

김기관 세종본부장은 “우리와 부여는 지난여름 부여의 수해피해 당시 자원봉사 등을 통해 이미 끈끈한 가족애로 묶여있었으며 인연이 계속돼 향사랑에 대한 관심으로 두 지자체가 상생발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H농협 오주현 부여지부장은 “김기관 본부장의 말씀처럼 고향사랑의 첫걸음은 관심이 아닐까 하며 제도를 통해 부여와 세종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의 고향이 관심과 사랑으로 무럭무럭 커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비단 우리만 잘되는 경쟁이 아닌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서로가 보듬고 더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제도로 제도 시행 1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부여와 세종 농축협간 상호기부는 상생협력과 상호발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는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더나은 우리의 고향발전을 위해 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