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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0 2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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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이 충남 최초로 구축한 구 토지 임야 대장(이하 구 토지대장) 한글화 서비스가 민원인은 물론 지적 관련 업무 담당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구 토지대장은 흑백으로 선명도가 확연히 떨어져 식별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어려운 한자, 일본식 한자와 연호가 혼재 표기돼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일제 잔재를 청산키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충남도와 함께 도비 포함 약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토지소유자 정보, 토지이동연혁, 등급 등 구 토지대장 전체를 컬러화와 함께 한글화했다.

 

이에 고해상도의 구 토지대장 발급이 가능케 됐고 어려운 한자를 바로 한글로 확인함으로 민원인과 지적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해당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구 토지대장 한글화 서비스를 통해 한차원 높은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됐으며 민원인이 체감할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토지대장은 1910년대 일제에 의해 만들어져 1970년대까지 사용된 한자로 표기된 부책식 대장으로 토지소유권분쟁, 조상땅 찾기, 등록사항정정 등 지적업무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지적공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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