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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6 16: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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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국도 77호 개통에 발맞춰 도서지역같은 낙후된 특수상황지역의 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됨과 동시에 보령이 서해안의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우뚝 서기 위해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단지 투자선도지구 지정은 시대적 요구입니다”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16일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를 방문해 동남해안에 집중된 해양관광지도를 서해안으로 분산하고 대중국 무역과 관광의 신호탄이 될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정부 부처에서 심의 중인 내년도 정부예산 대상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역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환경부 생활하수과를 방문해 국도 36호 주변마을 대천5동과 남포면 하수관로 설치사업 전체예산액 252억원 중 177억원, 원산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266억원 중 186억원, 성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71억원 중 49억원 등 3개 사업의 예산을 수질개선과 주민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를 방문해 무창포 닭벼슬의 갯벌생태계 복원을 위해 사업비 총36억원 중 국비 25억원을 요청했으며 닭벼슬섬은 지난 1996년 축조된 연육돌제로 인해 해수유통이 차단돼 주변 해안의 침·퇴적 현상과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해 연육돌제 철거와 교량 설치, 갯벌퇴적물 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를 방문해 요청한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단지 투자선도지구는 오는 2023년까지 민자유치 산업인 원산도 대명리조트와 맞물려 지정 신청을 받으려는 것으로 국비 지원규모는 전체 사업비 7376억원 중 100억원이지만 투자선도지구 지정시 조세감면과 규제특례 등 73가지의 혜택이 발생돼 민간투자 확대를 유도함은 물론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해안 해양관광의 전진기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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