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4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 새롭게 취임한 서효정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첫 정기연주회로 이번 공연은 1부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Coronation Mass K.317), 2부 Mironczarnia외 2곡, 3부 말하는 대로외 2곡 등 세개의 부로 구성했으며 오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브라스밥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1부는 전체 6곡으로 된 모차르트의 대표적 미사곡으로 기존 미사곡과는 달리 대규모 악기 편성을 통해 활기차고 장엄한 분위기인 것이 특징이며 논산시립합창단과 오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섬세한 협연을 통해 아름다운 조화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부는 작은 배라는 뜻을 가진 Mironczarnia를 비롯한 3곡이 울려퍼질 예정이며 Mironczarnia는 지난 8월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합창대제전에서 관객과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곡이며 논산시립합창단이 평상시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로운 콘셉트를 엿볼수 있는 무대다.

시 관계자는 “논산시립합창단이 갈고 닦은 아름다운 하모니에 푹 빠져볼수 있는 풍성한 시간이 되실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연주회는 선착순&무료로 관객을 받으며 단 3인 이상 단체 관람자는 우선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정보 단체 예약은 논산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