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지역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관학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서산시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대회는 이완섭 시장, 이완택 서산교육장을 비롯한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산4사 관계자, 시민 등 약500명이 함께 참여했다.

지역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 확산 문화를 조성키 위해 마련된 행사는 탄소중립 관련 영상 상영, 서산시 탄소중립 비전 발표, 2050 서산시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서산이란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키 위한 전략으로 친환경 교총체계 구축, 자원순환 체계 확립,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으로 제로에너지 도시 구현, 일상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등을 발표했다.

이후 이완섭 시장, 이완택 서산교육장, 서산시 이통장협의회, 서산시 새마을회, 서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산4사 관계자는 2050 서산시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서산시 탄소 배출량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기업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날 행사는 문화회관 야외주차장에서 친환경 체험 부스와 저탄소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를 준비해 시민 모두가 참여할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됐다. 

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구성, 서산형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도입,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의 탄소배출 저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기후 위기는 다량의 탄소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미래세대에 깨끗한 도시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인 만큼 우리 모두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