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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7 2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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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가 지난달 26일 관내 첫 소 럼피스킨병 발생 이후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중인 가운데 후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의 한우를 살처분했으며 농장 전체에 대한 흡혈곤충 방제와 살균소독 등 방역 프로토콜을 조속히 이행했다. 

 

아울러 지난달 27일 백신 1차분(1만5000두 분량)을 29일 2차분(1만7000두 분량)을 확보해 긴급접종에 돌입했으며 이후 11월2일 775개소의 소 사육농장내 3만2000두 대상 백신접종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소 럼피스킨병 추가 발생을 막고 농가별 자체 대응력을 높이고자 축산농가에 소독약품과 살충제 등을 배부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공동방제단과 민간방제업체의 소독, 방제용 차량을 동원, 흡혈 곤충에 대한 집중 방제를 추진하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는 모습이다.

 

백성현 시장은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축산 관련 단체, 기관, 농가들의 자발적 방역 동참이 요구되며 시는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안심할수 있는 축산 환경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19일 서산시 소재의 한우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병한 소 럼피스킨 병은 흡혈곤충 등에 의해 소에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으며 발병 농장의 소는 모두 살처분되고 있으므로 시장에 유통중인 소고기와 우유 등은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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