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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7 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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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정신장애인 생활시설인 오석산정신요양원에 복지시설나눔숲(실외) 조성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녹색자금(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추진했다.

 

요양원내 유휴지(757㎡)에 소나무 등 교목 58주와 화살나무 등 관목류 2498주, 꽃무릇 등 초화류 143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의자 등을 설치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또 부여군은 복지시설나눔숲내 휴게쉼터(퍼걸러)를 추가로 설치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상문 원장은 “요양원에는 정신장애인 91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그 동안 시설내 녹지 공간이 부족해 거주자들의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시설 거주자들이 나눔숲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상처받은 마음의 치유할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시설 거주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숲을 개방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군민들이 심신을 치유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시설나눔숲(실외) 조성사업은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 또는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해 시설 거주자들에게 정서적 안정 제공과 함께 지역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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