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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1 23: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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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한우 농가의 소 224두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은 소와 물소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의 일종으로 지난 10월19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 발생했으며 충북, 강원, 전북, 전남 등 6개 시도, 21개 시군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시는 이번 긴급 백신접종을 포함한 다양한 확산방지대책을 시행중이다.

 

럼피스킨병은 백신 접종후 최대 3주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므로 시는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럼피스킨병 발생을 막기 위해 방역차를 동원한 차단방역과 모기 등 흡혈곤충 방제를 위한 연막소독을 하고 있으며 한우농가에 소독제와 살충제를 배부해 농가 자체 소독을 실시중이다.

 

시 관계자는 “백신접종 완료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추가발병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우농가에서는 모기 등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하고 의심 증상을 발견할 경우 시청 농림과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돼 식품 유통망으로 들어오지 못하므로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소고기와 우유를 소비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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