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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1 2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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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이 국내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하는 가운데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19일 국내 최초로 서산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이 10월30일까지 7개 시도 23개 시군 64개의 소 사육 농가로 확산했으며 4100여마리의 소를 살처분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백신접종 완료후 면역이 형성되는 3주 경과시까지 확산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겨울 철새가 도래하는 10월경부터 다음해 3월까지 닭 사육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계란 등 소비자 필수품 물가까지 영향을 미치는 재난형 가축 질병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수 있다.

 

군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지난 10월1일부터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 운영중이며 축산차량 소독 거점소독시설 2개소, 대규모 농장통제초소 3개소를 확대 설치하고 군 방역차 2대, 축협공동방제단 6대 등 방역 차량을 통해 농장 진입로에 대한 순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개별 농장에 대해 소독약품, 방역복, 전염병매개체(쥐, 야생동물등) 방역물품을 조기 지원해 상시 방역 대비 태세를 유지중이다.

 

이와 함께 농장 현지점검을 통해 농장별 방역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과 계도에 나서고 생산자단체와의 방역 협의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방역대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등 신규 재난형 질병이 언제든 우리 축산농가에서 발생할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농장 관계자는 소독과 출입 통제 등 기본에 충실한 농장 자율방역을 적극 추진해야 하며 감염병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정책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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