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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5 2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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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충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 사전등록제를 소개하고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관내 등록장애인은 9월말 기준 7535명이며 이중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은 618명으로 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은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입원 치료, 경조사, 신체와 심리적 소진 등으로 인한 돌봄 부재 사유 발생시 24시간 일시적 돌봄(년 최대 30일)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만6세부터 만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이다.

 

긴급돌봄사업의 1일 이용료와 식비는 각각 1만5000원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은 식비를 제외한 이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사전등록제는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사전에 신청 서류 등을 접수해 긴급돌봄 사유 발생시 입소 절차를 간소화함으로 신속한 이용이 가능한 제도며 발달장애인이 보호자와 함께 긴급돌봄센터를 사전 방문해 생활공간 등을 미리 경험하고 입소시 거부감을 완화할수 있는 사전체험제를 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 사전등록과 사전체험을 희망하는 경우 충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 상담을 받을수 있다.

 

아울러 군청 주민복지과에서 올해 상반기 발달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실종예방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지원사업은 GPS 위치추적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워치와 신발에 장착할수 있는 깔창을 지원해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사전에 설정된 안심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경고 메시지가 발송되는 등 위치추적이 가능해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일상 보장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까지 완화할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대상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표했으며 발달장애인 보호자로부터 감사 편지가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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