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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4 15: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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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오전 0시14분경 천안시 소재 한 도로에서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이 도로 난간을 들이받았다. 

 

운전을 하다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이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4분경 천안시 한 도로에서 지민규 충남도의원이 몰던 차량이 보호난간을 들이받고 도로에 멈춰 섰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 의원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 여부 측정을 시도했지만 지 의원은 경찰의 음주 측정과 사고 경위에 대한 진술 등을 줄곧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으나 지 의원은 음주 측정과 모든 진술을 거부한 가운데 사고 발생 약3시간 뒤인 오전 3시15분쯤 석방됐다.

 

경찰은 조만간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지 의원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해서 음주 측정 등을 거부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조만간 지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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