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 대천2동주민센터는 웰빙 문화 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천2동은 1층 민원실에 시민을 위한 컴퓨터와 프린터 등 최신 정보화기기를 갖춰 주민 이용 편의를 높였으며 최근 혈압계와 신장 체중계, 체지방측정기 등 의료기기 3종을 설치한 건강코너를 갖췄다. 

또 지난 2015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운영 중인 관촌북카페는 자체 구입과 주민 기부로 현재 4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해 100여명의 시민이 무료로 이용하는 등 교양을 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주민센터가 친절하고 빠른 민원처리로 서비스 향상은 물론 웰빙 휴식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임돈식 동장은 "쾌적한 시설과 행정서비스로 주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2동주민센터내 주민자치센터는 매 분기별로 요가와 댄스스포츠, 난타, 농악 등 16개 프로그램에 300여명의 주민이 활발히 참여 중에 있으며 프로그램별 월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