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는 14일 시청에서 보령머드전국합창경연대회 추진위원회를 열어 오는 8월 25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머드전국합창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가 후원하는 대회는 머드로 대표되는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중부권 지역문화융성 발판을 마련키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제2회 대회 개최와 관련해 대회요강과 홍보포스터 시안, 본선 진출팀 선정 방안 등과 지난 해와 달리 대회 일정을 초가을 9월 9일에서 여름철 8월 25일로 보령시합창단은 대회 참가에서 특별 출연으로 동상금을 증액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장려상 신설해 1개팀에 100만원 지급 등 변경사항을 결정했다.

오는 6월 1일부터 22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며 참가 자격은 직업과 대학 합창단을 제외한 25명이상 60명 이하로 구성된 동성 또는 혼성의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경연곡은 작곡가가 다른 자유곡 2곡 10분 이내이며 종교적 색채가 강한 곡은 불가하다.

시상규모로 대상은 충청남도지사상과 상금 1500만원, 최우수상은 보령시장상과 상금 700만원, 금상은 보령시의회의장상과 상금 500만원, 은상 2개팀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장상과 상금 300만원, 동상 3개팀은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장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상은 한국예총보령지회장상과 상금 100만원, 특별상은 경연대회 심사위원장상과 상금 100만원 등 모두 10개 팀에 대한 수상이 진행된다. 

신청은 보령시 홈페이지 또는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합창단의 연주를 녹화한 고화질 영상 파일 DVD와 참가신청서, 단원명부, 참가팀 소개서 등을 첨부해 우편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대회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5일까지 최종 20팀을 선발해 본선 참가팀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첫 대회에 본선에 19개 팀 695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실력을 발휘하며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였고 알차고 내실 있는 대회 준비를 다짐하며 전국의 많은 합창단에서 적극 참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