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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2 22: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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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지역 대표 축제인 연산대추문화축제의 개막을 이틀 앞두고 논산시 연산면이 달콤한 대추향으로 가득 차고 있다.

 

논산시가 점점 깊어가는 가을철 수확시기를 맞은 연산대추의 매력을 전국 관광객에게 선보이고자 축제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궂었던 날씨를 견디고 탐스럽게 익은 대추의 맛을 느낄수 있는 2023년 제22회 연산대추문화축제가 오는 13일 개막한다.

 

연산문화창고, 연산별당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낭만 리더 문화향기마을 속으로라는 주제속에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올해부터는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 역할을 맡은 가운데 재단은 기존 연산대추축제에 문화적 색채 짙게 더해 한층더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의 향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첫째날에는 연산대추가요제 예선, 키드존 체험, 불꽃놀이 등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첫날 오후 6시에 이뤄지는 개막식에는 대추 폐백을 비롯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성대한 개회 세리머니가 진행되며 유명 가수 홍자, 이찬성, 이기찬이 초대가수로 나서 축하무대를 꾸미며 연산면의 명물인 두레풍장의 모습을 함께 감상할수 있다.

 

이어 둘째날에는 황산벌 대추레시피 경연대회, 오계 요리 시식회 등 대추를 비롯한 연산의 먹거리들을 즐길수 있는 순서가 진행되고 가수 먼데이키즈가 둘째날 밤의 마무리를 맡는다. 

 

셋째날에는 연산대추가요제 결선, 연산장기자랑대회 결선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지며 폐막식에는 류지광, 배아현, 동물원 등의 초대가수들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키 위해 대기중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중에 연산한옥마을에서 예술 장돌뱅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기호 유학의 본산 논산의 역사적 숨결이 깃든 색다른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또 축제 기간중 연산면 일원에는 대추를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수 있는 판매장이 곳곳에 개설된다.

 

백성현 시장은 “연산은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로의 명성이 드높은 곳임은 물론 유교적, 역사적 숨결이 깃들어 문화관광적 가치가 훌륭한 지역이며 논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축제인 연산대추문화축제에 많이들 오셔서 맛있는 대추를 맛보시고 낭만 가득한 논산의 가을 정취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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